2026년 6월 6일 (6)
정청래, 지방선거 D-1 투표 호소…“野, 민심의 냉철한 심판 받아야” [6·3 지선]

정청래, 지방선거 D-1 투표 호소…“野, 민심의 냉철한 심판 받아야” [6·3 지선]

李 정부 1년 성과 부각…“민주당 선택이 李 정부에 힘”
“‘감옥 3인방’ 등판했다는 것, 국민 무시하는 처사”

승인 2026-06-02 17:16:2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투표를 호소했다. 여권 결집을 촉구하는 동시에 국민의힘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

정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라며 “12·3 비상계엄 내란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를 이루고,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정 대표는 “사전 투표율이 23.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사전투표 부정선거론’을 외치며 국민을 현혹하는 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민심과 괴리가 있는지 증명했다”며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놓고 내란 공천, 공천 내란을 자행했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 공천된 광역단체장 11명을 단 한 명도 교체 없이 그대로 후보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감옥 3인방(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의 정면에 등판했다는 것은 과거로의 퇴행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다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냉철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번번이 민생 개혁 법안들을 발목 잡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온갖 폄훼와 철 지난 색깔론으로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했던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지난 1년 성과도 부각했다. 그는 “외교, 경제, 민생, 소통 모든 면에서 지난 2025년의 대한민국이 완전히 다른 나라로 거듭났다”며 “가장 괄목할 만한 분야는 단연 외교로 지킬 것은 지키고 얻을 것은 얻으며 국격을 드높이는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빛을 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 상승 △수출 증가 △경제 성장률 회복 △R&D·AI 투자 확대 △방산 산업 확대 △임금체불 해결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국민 소통 등의 성과를 거론하며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게 이재명 정부다. 민주당을 뽑는 것이 이재명 정부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일 잘하는 지방정부와 손발 맞춰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성장 전략인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 육성 정책을 성공시키고 코스피 1만의 국민 부자 시대를 열겠다”며 “평화가 뒷받침되는 안정적인 성장, 노동 존중 사회, 정의로운 복지국가, 안전한 나라,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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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정치부 유병민 기자입니다. 복잡한 정치를 쉽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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