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쿵푸 키드’ 송야동(28·중국)이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38·브라질)와 맞붙는다.
UFC 밴텀급 랭킹 5위 송야동(25승1무6패)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페게레도’ 메인 이벤트에서 7위 피게레도(22승1무9패)와 격돌한다.
계체량에서 송야동은 61.7kg을 기록하며 밴텀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피게레도는 정확히 61.5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송야동은 계체 후 페이스오프에서 피게레도에게 접근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고, 피게레도 역시 두 주먹을 올리며 맞대응 했다.
송야동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중국 홈에서 UFC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마침내 홈에서 싸울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도 “너무 흥분하지 않고 에너지를 아껴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야동은 피게레도에 대해 “그래플링과 타격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나를 그라운드에 데려가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결국 타격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션 오말리전 패배에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단 걸 배웠다”며 “어떤 결정을 할 때까지 우선 타격전으로 점수를 따겠다”고 말했다.
‘데우스 지 게하(전쟁의 신)’ 피게레도는 “송야동이 타격에서 나와 치고 받길 원한다면 그는 큰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라운드로 들어간다고 해도 송야동은 서브미션 당할 것”이라며 “간단한 얘기”라고 큰소리쳤다.

이번 대회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하는 ‘탱크’ 이이삭(26)은 정확히 미들급 체중(83.9kg)을 맞췄다. 이이삭에 맞서는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31·브라질)는 83.7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이이삭(8승 1패)과 지아스(16승 5패)는 무대 중앙에서 서로를 노려본 후 악수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계체를 마친 이이삭은 “계체를 무사히 마쳐 너무 행복하다”며 “회복 잘해서 꼭 내일 멋진 승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이삭은 유도 베이스의 파이터로 강력한 그래플링에 타격을 접목한 웰라운드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이삭은 웰라운드 파이터로 유명한 UFC 미들급 박준용의 팀메이트이다. 이번 경기에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이번에 이이삭의 코너에 선다.
한편 이이삭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야동 vs 피게레도’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TVING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