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닷새 앞두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보수 응답 과표집 문제’를 제기하며 최근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민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29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부산 북갑 여론조사에서 치고 올라오는 형세’라는 사회자의 발언에 “여론조사 빅데이터를 보면 진보, 보수 표본이 있다”면서 “보수 과표집이 너무 심하다”라고 답했다.
전 후보는 “한 후보 쪽에서 단일화에 대비해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잘 받아라’라며 (지지자들의) 비상 대기가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실제 표본을 보게 되면 진보보다 보수 샘플 숫자가 거의 2배 가까이 나오고 있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구 같은 경우 진보 30, 보수 35, 중도 35로 표본이 잡혀야 제대로 된 민심의 흐름을 반영한다”면서 “보수 과표집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오히려 판세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전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을 다 받아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상당 부분 흡수를 해 가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 후보에게 믿고 맡겨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의 국회의원이 18명인데,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1명도 없으면 (안 된다)”라며 “전재수를 우리가 키웠는데, 전재수가 일 제대로 하려면 집권 여당 국회의원 1명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여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