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9일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5%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철도·궤도와 도로·교량, 관공서 발주 감소 영향으로 70.4% 줄었고, 민간부문은 재건축·재개발 주택과 기타 건축공사 감소로 99.4% 급감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97.8%, 토목부문이 86.6% 감소했다.
반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금속가공업이 23.9%, 전자·통신이 33.1%, 기계장비가 8.3% 늘며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0.5%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전월 대비 2.3%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고 재고율은 148.2%로 전월보다 8.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는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7.1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가 11.6%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 판매는 6.7% 감소했다.
경북은 생산 증가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소비와 건설 부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북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전자·통신과 1차금속 생산은 늘었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 생산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5.1로 전년 동월 대비 13.4%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도 14.6% 줄어 소비 위축이 이어졌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13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다. 공공부문과 토목부문은 각각 26.1%, 14.4%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36.2%, 건축부문은 48.0% 감소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은 “대구의 경우 제조업 생산과 소비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건설투자가 크게 위축됐고, 경북은 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소비와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