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0)
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1할 타율 붕괴

김하성, 3경기 연속 무안타…1할 타율 붕괴

승인 2026-05-28 11:03:05
김하성. AFP연합
김하성. AFP연합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다시 1할 아래로 내려갔다. 올 시즌 성적은 빅리그 12경기 타율 0.095(42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 OPS 0.286이다.

출발부터 아쉬웠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코넬리 얼리의 직구를 파울로 걷어내며 타이밍을 맞췄지만, 4구째 커브를 받아친 타구가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에게 잡혔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바깥쪽 싱커를 밀어쳤지만, 타구는 워닝트랙 부근까지 따라간 라파엘라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애틀랜타는 4회말 대거 실점하며 흐름을 내줬다. 0-6으로 끌려가던 7회초 1사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뒤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도 결과는 같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 갔으나, 라이언 왓슨의 바깥쪽 스위퍼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애틀랜타는 보스턴에 0-8로 완패했다. 시즌 37승19패가 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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