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청산과 경남대전환을 위해 김경수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공동 선언했다.

전 후보는 “내란 세력에게 경남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조건 없는 단일화를 결단했다”고 밝혔고, 김 후보는 “합리적 보수에서 진보까지 함께하는 경남 대통합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단일화로 중도·보수부터 진보 진영까지 아우르는 ‘경남 대통합 선대위’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상권 전 교육감 후보, 최구식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출신 전직 지방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진보당까지 합류하면서 범개혁 진영 결집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마산항 크루즈 활성화와 한려해상 연안 크루즈 도입, 5성급 호텔과 글로벌 체인 유치, 관광 스타트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통영은 해양예술·음악산업 중심 도시, 거제는 산업·관광 복합도시, 남해는 치유·정원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육성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우주항공청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서부경남을 세계적인 우주항공 집적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천공항 기능 강화와 서부경남 KTX 조기 완공, 지역 중소기업 중심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주민 정책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은 이미 이민사회에 진입했다”며 도청 내 이주민 전담부서 설치와 권역별 원스톱 상생센터 구축, 전략산업 연계 광역형 비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문화 아동 교육 지원, 이주여성 경제활동 확대, 이주민 공공의료 체계 강화 등도 함께 제시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