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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소문 붕괴 사고에 애도 ‘한목소리’…정원오·오세훈 “선거운동 잠정 중단”

여야, 서소문 붕괴 사고에 애도 ‘한목소리’…정원오·오세훈 “선거운동 잠정 중단”

정청래 “사고 원인·책임 규명, 국회에서 따져볼 것”
장동혁 “사고 현장 수습이 우선…시민들 불편함 없어야”

승인 2026-05-26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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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여야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잠정적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여야 지도부와 서울시장 후보들은 사고 직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붕괴 현장을 찾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 안전 재난 사고와 관련해 경고 조치를 하고 있음에도 사고가 다시 발생해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점검을 통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과 관련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열고 따져 보겠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고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사고가 조속히 수습돼 시민들의 일상이 지켜져야 한다. 공사 관계자와 서울시에서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선거운동 재개 시점과 관련해서는 “사고와 관련한 책임 있는 보고를 듣고 난 후 선거운동 재개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역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사고 현장을 신속히 수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철거 작업이 남아있기 때문에 나머지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과 작업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번 붕괴 사고로 지금 열차 통행이 안 되고 있다”면서 “신속한 재개가 필요하지만 안전 문제를 다시 철저히 점검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두 차례나 찾은 오 후보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요청한 상태”라면서 “아울러 이 시간 이후 모든 선거운동은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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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전재훈입니다. 국회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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