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원순환가게를 기존보다 5곳 늘어난 2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투명 페트병과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해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 기준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도 확대 운영된다. 시는 올해 덕양구청과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등에 7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13개소에서 총 18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를 통한 포인트 적립에는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재활용품 약 59톤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RFID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현재 지역 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1295대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공동주택 61곳에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지역 내 공공기관 7곳에 대형 감량기를 설치해 조리와 배출 단계에서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고양시 음식물류 폐기물은 연평균 약 27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와 생활 속 감량 실천이 정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는 자원순환 홍보부스를 운영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RFID 종량기,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등 주요 정책을 안내했다.
또 이동식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페트병 투입 체험과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실천이 자원순환의 출발점인 만큼 시민 참여형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