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7일 ‘양산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 중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보육·돌봄·의료·주거를 아우르는 생활 지원체계를 강화해 양산 전 행정동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경남형 온동네 돌봄포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립 어린이 복합문화체험관 건립과 24시간 소아진료체계, 공공임대주택 3000세대 공급 계획도 내놨다.
또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의생명 혁신파크로 조성해 연구·임상·생산·수출이 연계된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출연연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 연구시설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산ICD는 바이오 콜드체인 물류 특화구역을 포함한 미래형 내륙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추진과 웅상~상북 연결축 구축, 사송IC·남물금IC 조기 개통,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별도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청년 예술가와 도민을 연결하는 ‘아티스트 살롱 by 경남청년센터’도 발표했다. 미술·음악·공예 등 분야 청년 예술가와 도민을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로 연결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내가 응원하는 예술가 한 명이 생기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폐점한 마산 롯데백화점 부지 활용과 문화·체육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또 기존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전 예정 부지는 청년임대주택 조성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 공약으로는 ‘도민 러닝 마일리지제’ 도입과 경상남도 체육회관 건립을 제시했다. 도 전용 앱을 통해 걷기·달리기를 인증하면 지역화폐 형태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기부도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청년·장애·중견·원로 예술인 맞춤형 지원, 경부울 공연예술 네트워크 구축, 조선·방산·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개발, ‘경남 방산 엑스포’ 검토 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도민이 더 건강하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