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당선인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는 한순간이지만 함안은 영원하다"며 ”당선인이 가장 먼저 손을 내려놓는 것이 군민의 손을 잡으러 가는 첫걸음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33년 행정의 길에서 배운 한 가지가 있다면 진짜 행정가는 공방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로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오늘부터 함안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그 일상에 진흙을 남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 당선인은 군민 통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군민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통합 군정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 내세웠던 ‘두 권역, 하나의 함안’이라는 군정 철학도 다시 언급했다. 차 당선인은 “가야권은 명품 역사문화도시로, 삼칠권은 미래 성장지구로 육성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며 ”가야 군민도, 삼칠 군민도, 정금효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도,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도 모두 한 함안의 군민"이라고 말했다.
정금효 후보와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정금효 후보께서 보여주신 함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깊이 존중한다"며 ”함안의 미래를 위한 좋은 정책이라면 누가 제안한 것이든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후보를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함안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차석호의 군정에서 똑같이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차 당선인은 “진실은 결국 군민의 눈에 보이고, 진심은 결국 군민의 마음에 닿는다고 믿는다"며 ”이제 법적 다툼이 아니라 정책과 결과로 함안 군민께 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