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6)
“K-라면 잘 나가네”…농심, 해외 호조에 1분기 영업익 20.3%↑

“K-라면 잘 나가네”…농심, 해외 호조에 1분기 영업익 20.3%↑

승인 2026-05-15 15:02:01 수정 2026-05-15 17: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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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예솔 기자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예솔 기자
국내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농심이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 실적이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40억원으로 4.6% 늘었다.

국내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법인 실적이 성장하면서 해외법인 매출은 23.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 역시 해외 사업 호조 영향으로 큰 폭 개선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데다 해외법인 중심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현재 약 4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6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며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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