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키움 D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연패를 막은 KT는 시즌 10승(3패)째를 올리며 3위를 지켰다. 반면 베트남 홈프론트 2연전을 모두 진 키움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승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가 1세트를 가볍게 선취했다. ‘커즈’ 문우찬의 판테온이 가는 곳마다 킬이 쏟아졌다. ‘비디디’ 곽보성도 애니로 적재적소에 궁극기를 꽂았다. 키움은 KT의 무력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며 24분 만에 무릎을 꿇었다.
일격을 맞은 키움은 2세트 초반에 미드-정글 구도에서 일방적으로 2킬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15분 바텀 교전에서도 3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KT는 상대 노림수에도 연달아 당했고, 20분 바론을 헌납했다. 키움은 드래곤 영혼, 바론 버프를 모두 얻고도 끝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0분 ‘레이지필’ 쩐바오민의 돌진 후 한타 대승을 거두며 힘겹게 넥서스를 파괴했다.
양 팀은 3세트 바텀을 중심으로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다. 14분 드래곤 전투를 기점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 KT는 용 스틸과 동시에 한타에서 대승했다. 키움은 이후에도 더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다가 역으로 손해만 봤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9분 바론 앞에서 놀라운 한타력을 선보이며 일방적인 ‘에이스(5인 제거)’를 띄웠다. 바론 버프도 키움의 몫이었다.
하지만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퍼펙트’ 이승민이 상대 뒤를 잡았고, 그대로 상대 3인을 잘랐다. KT는 다음 턴에도 한타에서 승리한 뒤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