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기초단체장 전 지역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수성구청장 경선 결과와 중구청장 단수 추천을 의결했다.
수성구청장 후보에는 김대권 현 구청장이 경선 1위를 차지해 공천을 확정했고, 중구청장 후보는 류규하 현 구청장이 단수 추천으로 결정됐다. 두 후보 모두 3선 도전이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19일 동구·서구·북구청장과 군위군수 경선 결과를 확정했다.
동구청장 후보는 우성진, 서구청장 후보는 권오상, 북구청장 후보는 이근수, 군위군수 후보는 김진열이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공천권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남구청장 조재구, 달성군수 최재훈은 단수 추천으로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고, 달서구청장 후보는 지난 3월 31일 김용판 전 국회의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과로 국민의힘은 대구 전 기초단체장 후보 구성을 완료하며 지방선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국힘은 오는 6·3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로 현직 구청장을 대거 포함시켰다.
9개 구·군 가운데 중구와 남구, 수성구, 달성군, 군위군이 모두 현역 단체장이 공천을 받는다. 나머지 선거구는 현역 단체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서구와 북구, 달서구다. 동구는 최근 현직 구청장이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다.
현직 구청장이 대거 공천된 배경에는 안정적인 행정 운영과 조직 장악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임 기간 동안 쌓은 행정 성과와 지역 인지도는 경선과 공천 심사에서 경쟁 후보 대비 우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책임당원 비중이 높은 경선 구조상 기존 조직 기반을 가진 현직 단체장이 표 결집에 강점을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줄이고 필승 전략을 택하려는 당의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