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9일 (2)
李대통령 지지율 66%…민주 48%·국힘 19% [갤럽]

李대통령 지지율 66%…민주 48%·국힘 19% [갤럽]

현 정부 출범 후 與 3주째 지지도 최고치
국힘 18%가장 낮은 수준…2월比 7%p↓

승인 2026-04-17 11:16:59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4월 셋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6%가 긍정(잘하고 있다) 평가했다. 다만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67%)와 비교해 지지율은 1%포인트(p) 감소했다.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다)는 26%, 의견 유보는 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7%), ‘외교’(14%), ‘직무 능력·유능함’(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추진력·실행력·속도감’(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7%), ‘외교’(12%),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재·독단’,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6%)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 각각 2%, 이외 정당·단체 1%, 무당(無黨)층 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째 현 정부 출범 후 지지도 최고치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지난 2월 초 25%에서 이달 초 18%까지 하락하는 등 현 정부 출범 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중순부터 올해 1월까지는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9%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4%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접촉률은 38.6%, 응답률은 13.8%로 총통화 7246명 중 1000명이 응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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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
정치부 김건주입니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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