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원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삼성라이온즈파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구상을 내놨다.
전경원 예비후보는 14일 “라이온즈파크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지만, 경기 날마다 주차난으로 시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야구를 보러 가는 길부터 막히고, 주차 공간을 찾느라 지치는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장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한 공간, 두 가지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 있는 날에는 관람객을 위한 보조 주차장으로, 경기 없는 날에는 가족과 동호인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및 익스트림 스포츠 테마공원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예비후보는 “가끔만 쓰는 주차장이 아니라, 평소에도 시민들이 찾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차난 해소와 동시에 시민 여가공간 확충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지자체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단계별로 추진하며 체육 및 생활 SOC 관련 공모사업과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경원 예비후보는 “야구장 주차 문제가 해결되면 관람객의 편의는 물론 주민 불편도 줄어들고, 새로운 생활형 공간이 생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야구장 가는 길이 더 편해져야 야구 관람이 진짜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가 다자간 경쟁 구도 속에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3선 연임에 도전하는 김대권 현 구청장과 함께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진의 대거 출마와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전 수성구의원이 가세하며 대진표가 짜였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가 곧 당선으로 직결된다’는 지역 정서가 반영되듯 당내 경선은 본선 못지않은 무게감을 보인다.
현재 김대권 현 구청장과 이진훈 전 구청장, 김대현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전경원 대구시의원, 황시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발표하고 있는 국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조만간 수성구청장과 중구청장 경선 후보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파급력이 이번 수성구청장 선거판에 미칠 영향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정치 1번지'로 상징되는 수성구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유권자들은 교육 여건과 주거 환경 개선, 도시 경쟁력 제고, 민생 중심의 발전 전략을 후보 선택의 결정적 잣대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