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정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공동 번역에 참여한 ‘ACSM's Body Composition Assessment’ 한국어판이 10일 출간됐다.
이번 번역서는 미국스포츠의학회(ACSM)가 발간한 체성분 분석 분야 대표 전문서로, 순천향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김철현 교수를 중심으로 스포츠의학, 신체측정학, 소아청소년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번역에 참여했다.
체성분 분석은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를 넘어 근육량, 체지방량, 체수분 분포 등 인체 구성 요소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방법이다. 최근 비만, 대사질환, 근감소증, 운동 수행능력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체성분 기반 평가는 기존 단순 지표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건강 위험 요소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국내 의료진과 연구자 사이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춘 평가 도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번역서는 체성분 측정 기법의 과학적 원리와 해석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임상과 운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전략을 폭넓게 담았다. 아동과 청소년부터 성인,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표준적 평가 기준을 제시한 점도 특징이다.
정소정 교수는 “이번 번역서가 생애주기 전반의 건강 평가와 임상 연구에서 체성분 기반 접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간은 스포츠의학과 임상의학을 연결하는 융합 연구 성과로, 체성분 분석 분야 연구자와 의료진을 위한 전문 참고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