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티웨이항공, 이름 바꿨다…‘트리니티항공’으로 재출발 [주총 줌인]

티웨이항공, 이름 바꿨다…‘트리니티항공’으로 재출발 [주총 줌인]

사명 ‘트리니티항공’ 확정…승인 절차 후 순차 적용
독립이사 확대·이사회 운영 강화…지배구조 개편
이사 보수 한도 20억원으로 축소…전년 대비 50% 감액

승인 2026-03-31 14:44:21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하고, 이사회 운영 기준 강화와 이사 보수 축소 등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상호는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되며, 국내외 관계 기관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최종 적용될 예정이다.

사명 변경 이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정상 운영되며, 항공사 코드(TW), 편명, 기존 예약 역시 변동 없이 유지된다. 회사 측은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상법 개정과 ESG(지배구조) 개선 기조에 맞춘 정관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됐으며, 독립이사 비율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사회 운영 기준도 강화됐다.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은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렸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 역시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높였다.

비용 관리 차원의 조치도 병행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이사 보수 한도를 20억원으로 설정해 전년(40억원) 대비 50% 감액했다.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이 공식화된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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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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