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무력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내 사상자 발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UNIFIL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했다.
외교부는 31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최근 UNIFIL 소속 인도네시아군 사상자 발생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동명부대를 포함한 UNIFIL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UNIFIL은 3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바니 하얀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평화유지군 차량이 완파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대원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평화유지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에도 레바논 남부 아드칫 알 쿠사이르 인근 초소에서 발사체 폭발이 발생해 인도네시아 국적 평화유지군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UNIFIL에 대한 공격이 국제인도법과 안보리 결의 1701호 위반임을 강조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관련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안보리 결의 1701호는 유엔 평화유지군과 레바논군을 제외한 어떠한 무장 세력도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UNIFIL은 레바논 내 평화유지 임무를 위해 설립돼 50여 개국 약 1만명이 활동 중이다. 한국도 2007년부터 동명부대를 파견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