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교육감은 이규연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 스포츠 현장에까지 부적절한 언행이 침투한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일을 교육적으로 지혜롭게 풀어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전국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올바른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사과의 뜻과 함께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동요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더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 배재고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을 펼쳐 논란이 일었다.
사건이 알려지자 김대중 교육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와 광주지부, 정의당 전남도당, 이개호 국회의원 등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번 행위가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고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고 판단,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징계 의결로 배재고는 2일 예정됐던 순천효천고와의 2회전에서 몰수패 처리됐다. 협회는 팀 징계와 별도로 지도자와 선수 개인의 책임 여부도 추가 심의하기로 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