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0)
천안·아산 “충청권 AI시범도시 공모 꼭 따내야”

천안·아산 “충청권 AI시범도시 공모 꼭 따내야”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두도시 미래 100년 핵심사업”
국토부 이달 말 발표…대전·청주의 경쟁 따돌리기 관건

승인 2026-06-11 14:39:23 수정 2026-06-12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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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왼쪽)과 아산시청.
천안시청(왼쪽)과 아산시청.
국토교통부 ‘충청권 AI특화 시범도시’사업 공모 결과 발표가 이달 말로 다가오자 공동 응모한 천안시·아산시가 적극 대처에 나섰다.
11일 천안대전환 준비위원회(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인수위)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 추진 중인 ‘충청권 AI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AI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천안·아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전략사업이 될 것”이라며 “천안대전환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그동안 AI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공동 대응해왔는데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실증플랫폼 구축, AI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음 주 국토부의 발표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충청권 AI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총사업비 61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두 도시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2003번지(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를 핵심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곳에 AI지원센터, 도시지원센터, AI빌리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도시는 AI특화 시범도시 사업을 우선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후 천안역세권과 온양온천역세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권 경쟁도시로는 대전시와 청주시를 들 수 있다. 대전광역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브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경쟁자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석·박사급 AI 연구 인력과 원천 기술력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청주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기존의 탄탄한 바이오·반도체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시 행정과 제조·에너지 분야에 AI를 융합하는 실증 모델을 제안하며 유치 노력을 펴고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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