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핵융합연-현대엔지니어링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 협력

핵융합연-현대엔지니어링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 협력

부지평가·방사선 인허가 기반 기술협력 확대
K-문샷 프로젝트 연해 핵융합 실증로 설계 마련
연구기관·산업계 협력 대형 핵융합시설 기술 확보

승인 2026-06-10 1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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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한 양형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왼쪽)과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10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한 양형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왼쪽)과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10일 본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와 건설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기관과 산업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기술 개발을 비롯해 핵융합로 부지평가와 방사선 인허가 기술, 그 밖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에 따라 미래에너지 분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과 전력생산 실증’에 따라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설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핵융합 발전은 초고온 플라스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거대한 설비가 필요해 물리학 연구뿐 아니라 대형 플랜트 설계와 건설 기술이 중요하다.

핵융합 시설을 짓기 위해서는 부지 안전성 평가와 방사선 관련 인허가 등 다양한 공학 기술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엔지니어링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건설 역량을 제공하고, 핵융합연은 핵융합 기술과 연구 성과를 접목해 산업계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양형열 핵융합연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의 성패는 연구 성과를 실제 대형 설비로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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