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경북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경북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10개 시·군 21개 시장서 진행
구매 금액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환급…수입산·음식점 이용은 제외

승인 2026-06-09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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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 죽도시장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도는 국내산·원양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돌려주는 ‘6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매출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참여 대상은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소매 점포다.

젓갈류 등 가공식품은 국내산 원물 사용 비율이 70% 이상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도내에는 10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동시에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의 경우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흥해시장, 영일대북부시장, 장량성도시장, 오천시장이 참여한다.

경주는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경산은 경산공설시장·중앙상점가 연합, 하양꿈바우시장·하양읍상점가 연합, 자인공설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의성은 의성공설시장·안계전통시장, 상주는 중앙시장·풍물시장 연합, 울진은 바지게시장에서 펼쳐진다.

안동은 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 연합, 김천은 황금시장·평화시장, 문경은 중앙시장·점촌전통시장, 칠곡은 왜관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기간 환급 부스를 방문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환급 받을 수 있다.

구매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다만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한 품목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마트 판매 상품,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입산 원료를 주로 사용하는 건어물과 어묵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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