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문을 연 야시장은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야간 문화축제로, 먹거리·체험·프리마켓·공연을 한데 모아 늦은 밤까지 방문객 발길을 이어가며 시장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먹거리존은 다양한 메뉴와 함께 조명, 테이블, 의자를 확대해 취식 편의를 높였고, 프리마켓은 수공예품과 생활소품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지역 특색도 강화했다. 구미산 우리밀을 활용한 빵과 오색국수를 선보였고, 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에는 상설 공연무대를 조성해 야시장 전역에서 공연과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전국가요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은 체류시간을 늘리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상권 연계를 위한 소비 촉진도 효과를 냈다.
시장 점포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액의 5%를 먹거리 할인쿠폰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시장 내 소비를 유도했다. 전 구역 다회용기 도입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운영도 적용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체험부스, 포토존, 풍선아트와 ‘구미호걸 달달달 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개장식에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황태자가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구미시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야시장을 이어가고, 7월 3일부터는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새마을중앙시장이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함께 넓히는 축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환경 운영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야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