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OVEN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진단·분자 바이오 기업 디엑스젠코리아와 함께한 ‘청년 마약 노출 예방 캠페인’이었습니다. 클럽, 술자리, 축제 등 청년들의 일상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자발적 마약 노출 위험을 알리고, 피해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캠페인의 실행 도구로 마약 검출 키트 ‘블루탭’을 활용했습니다. 블루탭은 술이나 음료에 마약 의심 성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형 키트입니다. 의심되는 음료를 소량 묻혔을 때 색깔 변화로 주요 마약 4종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의료적 진단이나 수사상 증거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의심되는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돕는 예방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회복 현장인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는 400개, 마약 재활기관 다르크에는 300개를 지원했습니다.
전문기관에는 상담과 회복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자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비자발적 마약 노출 피해는 피해자가 두려움이나 죄책감 때문에 혼자 감당하려 할수록 도움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이에 초기 대응 방법과 상담 기관을 안내하고, 피해를 예방과 회복의 영역에서 함께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대학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 속 위험을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각 대학 학생회는 축제와 동아리 행사처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자리에서 키트를 나눠주며, 마약 노출 위험이 더 이상 뉴스 속 사건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렸습니다. 술자리나 행사장에서 자신의 음료를 지키는 일이 과도한 걱정이 아니라 현실적인 예방 행동일 수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습니다. 쿠키뉴스는 이번 캠페인 과정에서 모두 7편의 기획기사와 4편의 영상을 선보이며, 비자발적 마약 노출이 일부 사건이 아니라 청년 일상 가까이에 놓인 위험이라는 점을 알리려 했습니다. 동시에 피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의심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상담과 회복 지원의 필요성을 함께 전하고자 했습니다.
캠페인은 독자 참여로도 이어집니다. 쿠키뉴스는 독자들이 직접 마약 노출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신청 창구를 마련해 개인 독자에게도 마약 검출 키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쿠키뉴스는 앞으로도 THE OVEN을 통해 사회문제를 기사로만 소비하지 않고, 현장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습니다. 읽고 끝나는 뉴스가 아니라, 기사 이후 작은 변화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계속 기록하겠습니다.
[THE OVEN은 보도를 넘어, 실제 사회 변화를 만들기 위해 쿠키뉴스와 브랜드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약 검출 키트를 개발한 디엑스젠코리아와 함께 ‘청년 마약 노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예방 키트 1500개를 전문기관과 대학에 전달했습니다. 관련 기획 기사와 현장 기록은 THE OVEN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블루탭은 예방 목적의 ‘확인 보조 도구’로서, 의료적 진단·치료나 수사상 증거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의심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신고하고, 의료기관 또는 관련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쿠키뉴스 사회 공헌 프로젝트 THE OVEN과 함께하는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다르크 등 전문기관의 핫라인을 통해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