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강원도지사 선거,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공방 이어져

강원도지사 선거,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공방 이어져

우상호 “김 후보, 공약 이행률 저조와 표 계산식 방문 지적”
김진태 “우 후보, 공약 이해 부족과 흠집내기 네거티브 지적”

승인 2026-06-02 15:47:18 수정 2026-06-02 16:04:06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강원도지사 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이 6.3 지방선거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일 평창 올림픽 시장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 참여한 우상호 후보.
2일 평창 올림픽 시장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 참여한 우상호 후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는 2일 논평을 내고, 김진태 후보가 밝힌 공약 이행률 93.7%는 부풀리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메니페스트실천본부의 객관적 지표에 따른 실제 완료·이행률은 66.93%에 그친다”라며 “폐기된 ’경포 국가정원 조성 사업’, 한은법 개정 없이는 애초에 불가능한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 등이 정상적 추진처럼 이행률을 높이고 도민을 기만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 후보는 2일 평창 올림픽 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선거운동 중에 김 후보는 평창과 태백을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라며 “도지사는 특정 지역만의 지지나 표 계산으로 얻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2일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진태 후보.
2일 춘천 풍물시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진태 후보.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캠프도 2일 논평을 통해 우 후보가 6500억 원 규모의 인제군 정자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민간기업이 2021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는 내용조차 모른 채 공약에 담은 건 유권자를 무시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접경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덕터널이 화천과 경기 포천을 연결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조기 착공’을 공약한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며 “강원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김 후보 측은 2일 노인복지관 배식봉사와 시장 상인 인사 등을 하는데, 상대측은 막바지까지 비방과 흠집내기 등 거센 네거티브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춘천=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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