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대만 찾은 최태원 SK 회장…젠슨 황과 ‘AI 동맹’ 끈끈

대만 찾은 최태원 SK 회장…젠슨 황과 ‘AI 동맹’ 끈끈

승인 2026-06-02 09:09:27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양사 경영진이 만남을 가졌다. SK하이닉스 인스타그램.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양사 경영진이 만남을 가졌다. SK하이닉스 인스타그램.
최태원 SK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 ‘AI 동맹’을 공고히 다졌다.

SK하이닉스는 2일 SNS를 통해 최 회장과 황 CEO,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SK그룹과 엔비디아 경영진이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최 회장과 황 CEO, 곽 대표 등이 ‘노타이’의 편안한 차림으로 어깨동무를 하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리는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되새기고 AI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AI 시대를 향한 혁신의 여정은 계속 된다”고 강조했다.

GTC 2026 당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운데 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 SK하이닉스
GTC 2026 당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운데 왼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 SK하이닉스
최 회장 등 SK 경영진은 지난 1일 대만에서 개막한 ‘GTC 타이베이 2026’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황 CEO의 기조연설을 참관했다. 연설 내내 황 CEO의 발표 내용에 집중하며 AI 생태계가 재편되는 흐름 속 SK하이닉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AI 생태계 변화 속에서 끈끈한 동맹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치맥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미국 새너제이 GTC 2026에서 다시 만나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GTC 타이베이 참석은 앞선 회동의 연장선에서 현장 기조연설을 직접 청취하고 양사가 함께 그려온 AI 인프라 로드맵을 다시 한 번 맞춰보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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