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만난 이필형 국민의힘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재선 도전 이유를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문화·산업 기반 조성 등 동대문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해본 사람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홍릉 바이오·의료벨트 완성을 제시했다. 그는 “답십리 고미술상가 헤리티지 프로젝트와 서울시립 동대문도서관, 문화공원 등을 연계해 동대문만의 문화 이야기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성장축을 완성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추진력’을 꼽았다. 이 후보는 “공무원 조직을 움직이고 일을 빠르게 해결하는 힘이 있다”며 “취임 초기 직원들이 구청장을 피할 정도로 조직 분위기가 경직돼 있었지만, 먼저 인사하고 소통하면서 조직 문화를 바꿨다”고 했다.

재임 기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경동시장과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 현대화 사업을 꼽았다. 그는 “동대문 전통시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이 아니라 동북권 성장 핵심 엔진”이라며 “청량리역과 KTX 관광벨트, 홍릉 바이오산업과 연결되는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디자인혁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현대화 예산 200억원을 확보한 점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기초자치단체 사업에 서울시가 20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하는 건 드문 일”이라며 “서울시를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사업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행정 철학으로는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 기본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배려”라며 “공동체 이익에 맞지 않는 사업은 하지 않지만, 주민에게 공개할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공개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방선거는 정당 대결이 아니라 지역 일꾼을 뽑는 과정”이라며 “누가 동대문 발전에 적임자인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도 지역 화합과 주민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삶의 질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