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가 삼성전자, 네이버, 무신사 등 국내 대표 브랜드 기업들과 만나 상표 제도 개선과 신속한 권리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2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2026년 상표 다출원 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류 확산으로 K-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상표 심사와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네이버, 무신사, 놀유니버스, 파미니티 등 7개 기업 상표 담당자와 특허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전자·디지털·클라우드·뷰티·패션·문화·식음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온 국내 대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이 출원한 상표는 누적 4만 9000건에 달하며, 현재 유효하게 등록된 상표권만 약 2만 6000건 규모다.
정 차장은 상표 출원·심사 현황, 부분거절제도, 공존동의제도, 초고속우선심사 등 최근 변경된 주요 상표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주지·저명상표 판단 기준 정립과 등록포기 축소 등 향후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기업과 현장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상표 출원부터 심사·등록까지 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K-콘텐츠와 K-뷰티,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업계는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따라 상표 선점과 글로벌 권리 보호 중요성이 커지고, 신속한 상표 심사 체계가 기업 경쟁력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정 차장은 “한류의 세계적 확산으로 우리 기업 브랜드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우리 산업과 기업 성장·발전을 위해 신속하고 편리한 상표 심사를 제공하고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