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진주실크박물관,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진주실크박물관,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기획전·체험·교육 프로그램 호응 이어져

승인 2026-05-28 13:09:29 수정 2026-06-01 0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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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박물관이 빛과 실크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기획전과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실크박물관은 2026년 상반기 기획전 ‘금기숙 작품전-비움을 엮다’를 오는 9월 27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진주의 대표 전통 소재인 실크를 현대 조형예술로 확장해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노방 실크와 빛, 반사 구조물을 활용한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몰입감 있는 전시 구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은 기획전뿐 아니라 상설 전시를 통해 진주실크의 역사와 산업, 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파노라마 영상실, 실크 아트 존, 아카이빙 타워 등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성과에 전국 단위 기관과 단체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소속 과학교육 기관장들로 구성된 전국과학교육원장협의회 회원들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상설·기획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둘러본 뒤 실크 산업과 예술, 교육을 연계한 박물관 운영 방식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시 구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주실크박물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 ‘실크, 담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시를 능동적으로 감상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실크 유물을 활용한 이야기 구성과 문양 제작,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실크 패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진주시청 또는 진주실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실크박물관이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실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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