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오후 추 후보와 함께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별도의 정치 발언이나 지원 연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 전 대통령의 동행은 정치적 상징성이 작용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변수로 해석된다.
박 전 대통령은 과거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진영 결집을 이끌며 강한 선거 영향력을 보여왔다.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의 상징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번 행보 역시 공개적인 지지 발언 여부와 관계없이 추 후보에게 정치적 무게를 실어주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동행이 단순한 민생 행보를 넘어 보수 지지층 재결집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최근 보수층 내 분산 또는 이탈된 지지세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전면 등장에 대한 부담과 중도층 확장성 한계도 변수로 지적된다.
한편 추 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달성군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추 후보는 당시 “달성군이 크게 성장한 경험을 살려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 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