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단속이 강화되자 캠핑객들이 외곽 도로로 밀려났다.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인천 미단시티의 현실이다.
취재진은 지난 8일 밤 현장을 다시 찾았다. 오후 8시 기준 일부 공원 내부는 이전보다 한산해졌고 캠핑 흔적만 남은 곳도 있었다. 반면 공원 외곽 도로와 주차장 주변에는 차박 차량과 소형 텐트가 곳곳에 들어서 있었다. 일부 이용객은 “공원 안은 단속이 심해 밖에서 이용한다”고 말했다.
차량 진입이 쉬운 도로 주변에는 캠핑 차량이 몰린 반면 주차장이 없는 공원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현장에서는 늦은 밤 음주를 하거나 차 안에서 취침을 준비하는 이용객도 보였다. 인적이 드문 도로 특성상 차량이 빠르게 달리거나 드리프트를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일부 공원 주차장의 유료화가 추진되면서 캠핑객들이 외곽 도로로 밀려난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나온다. 여름철 캠핑 수요 증가를 앞두고 단속과 이용 관리에 대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