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0)
엔비디아, 1분기 매출 816억달러…12분기 연속 신기록 경신

엔비디아, 1분기 매출 816억달러…12분기 연속 신기록 경신

승인 2026-05-21 0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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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로고. 연합뉴스 제공
엔비디아 로고. 연합뉴스 제공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지난 1분기 816억2000만달러(약 122조원)를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이 816억2000만달러(약 122조원)로, 지난 분기의 종전 기록 681억3000만 달러보다 20%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로는 85% 증가했으며,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788억5000만달러도 넘어섰다. 매출의 대부분은 92%의 연간 성장률을 보이며 752억달러를 기록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센터 컴퓨팅 부문 매출은 604억달러, 네트워킹 부문은 148억달러를 기록했다. PC·게임콘솔·자율주행차 등을 포괄하는 에지 컴퓨팅 부문 매출은 6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87달러로 월가 예상치 1.76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 91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이 전망에 중국 시장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부터 기존의 세부 영역별 구분 대신 데이터센터 부문과 에지 컴퓨팅의 두 축으로 재편하고 데이터센터는 다시 하이퍼스케일과 ACIE(인공지능 클라우드·산업·기업) 부문으로 나누는 등 사업 부문 구분 체계를 개편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확장인 AI 팩토리의 구축이 놀랍도록 빨라지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되고, 모든 프런티어 모델과 개방형(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하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부터 에지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AI가 생산되는 모든 곳에서 확장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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