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0)
박수현 선대위 출범…”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

박수현 선대위 출범…”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

지역맞춤형 문화예술·농업·민생 회복 등 ‘동분서주’
소상공인·자영업자 손 감싸쥐며 “힘 내시라” 지원 약속
전통시장 현대화·공공배달앱 지원 등 현장 목소리 경청
노동계 지지선언에 “노동이 존중받는 충남 박수현과 함께”

승인 2026-05-20 16: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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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천안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왼쪽부터 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수현 후보, 양승조, 나소열 공동선대위원장. 박수현 캠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천안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왼쪽부터 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수현 후보, 양승조, 나소열 공동선대위원장. 박수현 캠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는 박 후보 의지에 따라 외형적인 세 과시를 지양하고 ‘최소규모·최고실용’을 원칙으로, 명칭은 ‘담대한 선대위, 새로운 캠프’다.

후보 슬로건인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와 함께 “매일 매일 도민을 위한 새로움으로 가득 채우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오전 천안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는 박수현 후보를 비롯해 양승조·나소열·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재관·조한기·신현성·김홍장·이용길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부위원장, 특별위원장,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박수현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양승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게 “이 옷은 우리 승조 형님이 입혀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양 위원장은 박 후보에게 푸른색 선거 점퍼를 입혀주며 “필승하십시오”라고 격려했다.

이에 박 후보는 “감개무량한 날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정상화를 이루고, 능력있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며 “민생과 정책, 공약 중심의 현장형 선대위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수현 후보는 20일 오전 천안 소재 한국예총 충남연합회를 방문,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단체 지원방향을 모색했다.
박수현 후보는 20일 오전 천안 소재 한국예총 충남연합회를 방문,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단체 지원방향을 모색했다.

박 후보는 앞서 문화예술 정책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폭풍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20일 오전 천안 소재 한국예총 충남연합회를 방문,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단체 지원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예총 충남연합회는 ▲내포신도시 충남예총 사무실 확보 ▲충남문학관 건립 ▲충남도립무용단 창단 ▲충남도립극단 창단 ▲부여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역 예술인 쿼터제 도입 및 소공연장·갤러리 확충 ▲충남도립 예술단 통폐합 ▲공주 문화소비 바우처 도입 ▲지역 예술인 육성 과제 등 충남의 문화예술계가 겪고 있는 현안을 전했다.

이에 박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기존의 틀과 다른 인수위원회를 꾸려 문화·예술 정책을 인수위 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연합회와 1년에 2번 정례 간담회를 갖고, 정책 추진 상황을 같이 점검하겠다”고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충남 천안시 후보사무소에서 각계 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졌고, 이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사)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는 박 후보에게 ‘K-유관순열사 기념관 건립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박 후보도 “유관순 열사의 대한민국 독립과 광복을 위한 헌신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사업회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후보와 ‘문화콘텐츠정책 추진위원회’, ‘민생·경제·복지 분야 전문가’, ‘AI·IT·BT’ 첨단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수현 후보가 지난 19일 내포신도시를 찾은 자리에서 충남상인연합회, 충남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정책제안서를 받고 있다.
박수현 후보가 지난 19일 내포신도시를 찾은 자리에서 충남상인연합회, 충남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정책제안서를 받고 있다.

문화콘텐츠정책 추진위는 박 후보의 ‘AI 대전환 및 UN AI 허브 유치’ 공약의 완성을 위해 ▲AI 영상 데이터센터·BtoB산업 주도 ▲천안 의료관광특구 지정·K-메디컬뷰티 거점화 ▲K-발효산업 육성·한식 페어링 관광 활성화 ▲충남 15개 시군 축제 관련 통합 브랜드 구축 ▲충남 머무름 환급제 도입·환류 관광 회랑 조성을 제안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민생·경제·복지 분야 전문가’ 100여명은 “박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 도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의 현실을 이해하며 충남이 가야할 길을 진심으로 고민해 온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AI·IT·BT’ 첨단 분야 전문가 100여명도 “박 후보는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청년이 꿈을 펼치는 혁신의 터전으로,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미래 지역으로 이끌 리더”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연합회와 가진 정책협약식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지원 확대·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등의 정책 제안에 ‘지속가능한 충남형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연합회와 정책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앞선 지난 19일 내포신도시를 찾은 박 후보는 충남상인연합회, 충남소상공인연합회와 잇따라 정책전달식과 간담회를 열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지역맞춤형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두 단체는 이날 △노후 전통시장 현대화 △전통시장행사비 지원 △경쟁력 있는 지역상권기반 구축 △청년상인 유입 △충남소상공인인력지원센터 운영 △충남도청 소상공인과 부서 신설 △(가칭)충남소상공인회관 건립 △공공배달앱 운영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수현 후보는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물가 상승 등이 겹쳐 폐업과 매출 급감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에 공감을 표시하며 “얼마 전 서천에 갔을 때 유리창이 흙탕물로 얼룩진 가게 옆을 지나다가 저도 모르게 울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으로서 개인의 인생, 가족의 인생을 삶의 터전에 의지해 가꿔 가시는 여러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우실 때 부르시는 그곳에 제가 있겠다”고 격려했다.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의 박수현 후보 지지 선언 모습.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의 박수현 후보 지지 선언 모습.

이밖에도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의 지지 선언에 박 후부측은 노동자들이 존중받고 땀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연 수석대변인은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조합원 일동의 공식 지지선언에 대해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민생 도정, 사람 중심의 충남을 향한 뜻깊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는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천안’, ‘일하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동계와 함께하는 박수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측은 “이번 지지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지지를 넘어 노동의 가치와 지역경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현장의 목소리”라며 “충남의 노동자들이 존중받고 땀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라는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수현 후보는 그동안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일터, 안정된 일자리, 상생의 지역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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