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은 19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열린 ‘로드 투 EWC 한국 지역 예선’ 패자조 2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벼랑 끝 승부에서 살아남은 농심은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BNK와 농심은 LCK 정규시즌 2라운드를 앞두고 원거리 딜러 ‘태윤’ 김태윤과 ‘디아블’ 남대근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후 열린 LCK 맞대결에서는 BNK가 승리했고, 김태윤이 경기 후 농심 유니폼을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화제가 됐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농심이었다. 농심은 BNK를 상대로 접전 끝에 두 세트를 가져오며 패자조 3라운드행을 확정했다. ‘디아블’ 남대근도 펜타킬을 작렬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반면 BNK는 농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EWC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불리해진 BNK는 끝까지 농심을 물고 늘어졌다. 36분 바론 전투에서 4대4 킬 교환을 이룬 뒤에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42분에는 ‘랩터’ 전어진이 바론 스틸을 해냈다. 장로 드래곤마저 처치한 BNK는 다음 턴에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농심은 처절하게 저항했지만, 47분 끝내 넥서스를 헌납했다.
BNK는 2세트에서 탑 AP 신짜오라는 변칙 카드를 꺼냈다. 밴픽부터 교전에 힘을 실은 BNK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싸움을 열었다. 농심도 물러서지 않았다. BNK가 21분 바론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자, 농심은 25분 ‘스카웃’ 이예찬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승부는 한타 한 번으로 끝났다. 29분 미드에서 상대 4인을 끊은 농심은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3세트 초반은 농심의 흐름이었다. 모든 교전에서 승리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디아블’ 남대근은 23분 펜타킬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농심은 25분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