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7일 (0)
진교훈 “고도제한 완화 물꼬…더 큰 강서 만들겠다” [서울을 묻다]

진교훈 “고도제한 완화 물꼬…더 큰 강서 만들겠다” [서울을 묻다]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인터뷰
“마곡 AI·원도심 정비 추진…교통망 확충 공약”

승인 2026-05-19 06:00:08 수정 2026-05-19 12:26:22
쿠키뉴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25개 자치구의 구청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각 후보가 제시하는 지역 현안 해법과 정책 비전 등을 균형 있게 전달해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인터뷰는 후보 측과 일정 조율을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진 후보 캠프 제공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진 후보 캠프 제공
“지난 2023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1분 1초를 아껴가며 강서구의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강서가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할 겁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7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임 시절 구의 숙원사업에 물꼬를 텄다”며 “시작한 일을 완성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현직 구청장 출신인 진 후보는 민선 8기 당시 추진한 사업을 언급하며 “김포공항 고도 제한 완화의 전기를 마련했고 공공주택 복합 사업과 모아타운 등 재개발·재건축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한 교차로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진 후보 캠프 제공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한 교차로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진 후보 캠프 제공
이어 “가양동 CJ 부지 개발 승인과 방화차량기지·건설폐기물처리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도 이끌어 냈다”며 “올해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다, 지난해 열린 ‘허준 축제’에는 18만명이 참가했다”고 지난 임기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후보는 ‘더 큰 강서’를 꿈꾸고 있다며 “양·질 모든 면에서 강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핵심 공약은 ‘혁신경제도시’와 ‘균형성장도시’, ‘안심복지도시’ 실현이다. 진 후보는 “마곡지구에 인공지능(AI) 융합 연구단지를, 공항지구에는 모빌리티 복합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강소기업 성장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앞당기는 등 마곡·원도심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도심 정비 사업을 과감히 추진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7일 서울 강서구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 후보 캠프 제공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7일 서울 강서구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 후보 캠프 제공
복지 정책에도 방점을 뒀다. 진 후보는 “교육 예산에 더해 문화예술·생활체육 시설을 늘릴 예정”이라면서 “장애인 복지, 사회적 돌봄 역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공약을 토대로 더 큰 강서를 구현하겠다며 “경제 수준이 높고 일자리는 많은 도시, 고도 제한 완화로 도시 개발·주택 공급 규모가 커진 지역, 교통망은 편리하고 안전안심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구를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진 후보는 “구의 현안을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해결할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강서의 발전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경찰청 차장으로서 14만명 규모의 조직을 이끈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강서에 쏟아붓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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