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 (1)
외교차관 다음 주 미국行…“한미 팩트시트 이행 후속 협의”

외교차관 다음 주 미국行…“한미 팩트시트 이행 후속 협의”

승인 2026-05-15 15:53:43 수정 2026-05-15 17:36:06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지난해 12월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지난해 12월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조치와 안보 현안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15일 박 차관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과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박 차관이 방미 기간 미국 측 인사들과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조치를 비롯해 한미 간 현안과 글로벌 이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조인트 팩트시트를 통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와 핵연료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미국이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문제와 쿠팡 조사 등을 거론하며 안보 분야 후속 협의를 사실상 미루면서 관련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

중동 전쟁 등 대외변수도 한미 간 안보 협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실무단은 당초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해 핵잠 건조를 포함한 세부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미측 사정으로 일정 조율이 지연된 상태다.

이에 따라 박 차관은 이번 방미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핵잠 등 안보 분야 실무 협의를 조속히 재개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차관은 이번 방미에서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와 정보 공유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은 회담에서 관세 휴전 기조를 재확인했지만 반도체·희토류·첨단기술 통제 문제에서는 뚜렷한 합의를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차관은 방미 기간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현재 관련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