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합천군, 관광교통 촉진 공모 선정…광역 연계망 구축 ‘박차’

합천군, 관광교통 촉진 공모 선정…광역 연계망 구축 ‘박차’

승인 2026-04-27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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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관광교통 촉진 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관광교통 촉진 지역 공모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지만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체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합천군을 비롯해 의성군, 김천시, 군위군 등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합천과 인근 광역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 연계망 구축이다. 그동안 합천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돼 왔으나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31년 합천역 개통을 앞두고 추진되는 선제적 기반 구축 사업으로, 철도 개통 이전부터 관광교통 체계를 마련해 향후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또한 해인사 중심의 북부 역사·문화권과 황매산 중심의 서부 생태·경관권을 하나의 순환 동선으로 연결하는 관광 연계망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일 명소 방문에 그쳤던 관광 패턴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지역 전반의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합천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거쳐 세부 노선 설계와 운행 계획,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한 뒤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장재혁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합천 관광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합천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 이상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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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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