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이란 외무, 오만 방문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으로

이란 외무, 오만 방문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으로

승인 2026-04-27 0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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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왼쪽)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군총사령관. EPA연합뉴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만을 방문한 뒤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왔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아라그치 장관이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오만 술탄을 예방한 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슬라마바드로 떠났다”고 전했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한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아라그치 장관은 25일 새벽 파키스탄에 도착한 후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협상 키맨’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잇따라 회동한 뒤 파키스탄을 떠났다.

그가 떠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던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파견 계획을 철회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오만에서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와 만나 지역 동향, 중재 노력, 진행 중인 분쟁 종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전날 보도했다.

오만은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직전까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했다.

알 바라카 궁전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지역 최신 동향과 분쟁 해결 및 안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라크치 장관은 술탄의 의견을 경청해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위기가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진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보도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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