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4)
트럼프 “휴전 22일 저녁 만료…연장 가능성 낮고 21일부터 협상”

트럼프 “휴전 22일 저녁 만료…연장 가능성 낮고 21일부터 협상”

승인 2026-04-21 0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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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오전)까지라면서 추가 연장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2차 협상은 21일부터 시작되며 미군의 대이란 해상봉쇄는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풀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주 휴전 종료 시점에 대해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이라며 “휴전기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이번 휴전은 지난 7일 시작돼 당초 2주간 유지돼 21일(미국 시간)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사실상 휴전 기간을 하루 연장해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20일 오후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출발해 21일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쁜 합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투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 “합의가 없다면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전투가 즉각 재개되느냐는 질문에는 “합의가 없다면 분명히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휴전 연장 가능성에 대해선 “매우 낮다”면서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는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내가 열기를 바란다”며 “나는 합의 서명이 있을 때까지 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밴스 부통령의 출발 시간을 두고 언론 보도가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면서 곧 도착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로이터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아직 미국에 있으며 파키스탄으로 떠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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