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영천시장 여론조사 김병삼·김섭 ‘오차범위 내 접전’

영천시장 여론조사 김병삼·김섭 ‘오차범위 내 접전’

본선 가상대결선 김병삼, 최기문에 오차범위 밖 앞서

승인 2026-04-19 21:00:25 수정 2026-05-26 17:53:31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차기 영천시장 지지도. 최태욱 기자
차기 영천시장 지지도. 최태욱 기자
경북 영천시장 선거가 ‘무소속 3선 도전’과 ‘보수 탈환’ 간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이 지지도와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영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영천시장 지지도에서 김 전 부시장이 35.8%를 기록했다. 

김섭 전 영천시 고문 변호사는 30.7%, 최기문 영천시장은 23.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정훈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6.8%에 머물렀다. ‘그 외 인물’은 0.9%, ‘없음’과 ‘모름’은 각각 1.7%, 0.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금호읍,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 북안면, 대창면, 서부동, 완산동, 남부동)에서는 김병삼 전 부시장이 41.3%로 우세를 보였다. 반면 2권역(화북면, 화남면, 자양면, 임고면, 고경면, 동부동, 중앙동)에서는 김섭 변호사가 33.1%, 김병삼 전 부시장이 30.7%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68.5%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16.7%)을 4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0.7%, 조국혁신당 0.5%, 진보당 0.1% 순이다. 기타 정당을 꼽은 응답은 3.8%였고 ‘없음’ 8.9%, ‘잘 모름’ 0.7%였다.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욱 기자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욱 기자
국힘 후보 가상대결 김병삼 44.7% vs 김섭 39.5%…오차범위 내 접전
국민의힘 후보 선출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 가상대결’을 묻는 질문에는 김병삼 후보가 44.7%, 김섭 후보가 39.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333명)으로 좁혀보면, 김병삼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49.5%로 김섭 후보는 42.6%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병삼 후보 35.3%, 김섭 후보 30.9%, ‘없음’ 29.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김섭 후보가, 50대 이상에서 김병삼 후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8~29세에선 김섭 후보가 50.6%로 김병삼(28.6%) 후보를 크게 앞섰고, 40대에서도 김섭 후보 53.8%, 김병삼 후보 30.8%로 격차가 컸다. 

반대로 50대에서는 김병삼 후보 50.7%, 김섭 후보 36.2%, 60대는 김병삼 후보 50.7%, 김섭 후보 29.5%로 김병삼 후보가 두 자릿수 이상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도 김병삼 후보 48.0%, 김섭 후보 40.0%로 김병삼 후보가 앞섰다.

성별로 보면 남성층에서 김병삼 후보 47.0%, 김섭 후보 36.9%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 반면, 여성층은 김병삼 후보 42.4%, 김섭 후보 42.3%로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본선 가상대결 김병삼, 최기문에 두 자릿수 격차…김섭 5.5%p차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42.7%로 2위 최기문(28.9%) 시장을 13.8%포인트 앞섰다. 

이정훈 당대표 특보는 9.1%에 그쳤다. 다만 ‘없음’ 11.6%, ‘모름’ 7.7%로 집계돼 부동층의 향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시장은 60대(51.1%)와 50대(44.9%)에서, 최 시장은 18~29세(35.6%)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김섭 변호사를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김 변호사가 36.7%로 1위를 차지했지만 최 시장(31.2%)과의 격차는 5.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 특보는 9.0%를 얻어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없음’ 15.2%, ‘모름’ 7.8%로 유보층이 23.0%에 달해 앞선 가상대결보다 불확실성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최기문 후보 46.8%, 이정훈 후보 28.0%, 김섭 후보 13.7% 순으로 나타나 민주당 지지층의 상당 부분이 최기문 후보에게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섭 후보 47.6%, 최기문 후보 22.7%로 여전히 당 지지층 결속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무당층에선 후보 단일화와 전략투표 여지가 크다. 김병삼·최기문·이정훈 3자 대결에서 무당층은 최기문 49.8%, 김병삼 29.0%로 최기문에 더 호의적이었고, 김섭·최기문·이정훈 후보 구도에서는 최기문 후보 50.9%, 김섭 후보 12.6%로 최기문 후보 쏠림이 극명했다. 

◆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4월 18~19일 2일간 경상북도 영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3078명, 응답률 1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3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최태욱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