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휴전 기간에 맞춰 호르무즈해협 지정 항로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히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미·이란 간 협상 국면에도 긍정적 기류가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휴전에 발맞춰 호르무즈해협 내 지정 항로를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약 열흘간 이어지는 휴전 기간 동안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으며 완전한 통행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고맙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 아래 미 동부시간 기준 전날 오후 5시부터 열흘간의 휴전에 돌입한 상태다.
이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국이 즉각 환영 입장을 내놓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번 주말 2차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