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4)
“시민을 스토리 기록자로”… 아산시, 아키비스트 양성 나서

“시민을 스토리 기록자로”… 아산시, 아키비스트 양성 나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 4회 과정
구술기록 수집서 콘텐츠 제작까지

승인 2026-04-13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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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의 아키비스트 교육 과정이 개강했다.  아산시

시민들이 일상 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만들어 간다.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은 최근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록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는 ‘아키비스트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아키비스트는 기록물관리전문가로 기록물 저장소인 아카이브 구축에 꼭 필요한 인력이다.

양진욱 나온 센터장은 “스마트폰과 AI 등 현대적인 도구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게 아카이빙 활동에 참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주도의 지역 이야기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5월 21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습 중심으로 ‘구술기록 수집 및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구술 아카이브의 이해 및 기획 △구술기록 수집 인터뷰 및 촬영 실습 △스마트폰 영상 편집 및 AI 활용 교육 △인터뷰 영상 완성 및 디지털 아카이브 보관 등으로 구성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직접 기록의 주체가 되어 지역 여성의 삶과 경험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보존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의 나온 누리집(www.asannaon.co.kr), 전화(041-427-7003).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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