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들이 합동토론회에서 각자의 강점과 시정 구상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태정·장종태·장철민(기호순) 후보는 1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MBC 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허태정 후보는 정권 교체와 당내 결집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저에게 지난 4년은 돌아보고 채우고 단단해지는 절치부심의 시간이었다”며 “더 나은 대전과 민주당의 승리, 정권 교체만을 생각하며 한 길로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선당후사의 자세로 백의종군도 마다하지 않았고,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해 앞장섰다”며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 잔당을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과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이 대통령이 만들고 있는 진짜 대한민국에 걸맞은 진짜 대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장종태 후보는 지역 침체를 진단하며 행정 성과를 앞세웠다. 그는 “지금 대전은 청년이 떠나고 기업과 기술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대전을 충청권 중심 도시로 만들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서구청장 시절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를 만들어 아파트 관리비를 3.9% 인하해 본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지원을 이끌어낸 적도 있다”고 소리 높였다.
장철민 후보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보다 더 유능한 대전시장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라며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앞서가는 대전을 함께 상상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수 텃밭이라 불리던 동구에서 이장우를 꺾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함께하고 있다”며 “격변하는 세계 속 일머리를 갖춰 더 큰 꿈으로 대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권리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본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