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윤호가 ‘미지의 서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윤호는 30일 소속사 이닛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주 주말 ‘미지의 서울’ 방송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며 지냈다”며 “벌써 끝이라는 게 아쉽지만 촬영과 방송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기에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장소에서 예쁜 순간들을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촬영 내내 참 행복했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윤호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과 마음을 다친 이호수는 전학온 학교에서 미지(이재인)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박윤호는 아버지를 잃고 신체적 결함을 얻은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아울러 사춘기 소년의 여리고 날선 면모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윤호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했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