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의과대학 신입생 추가 모집의 평균 경쟁률이 439:1로 마감됐다.
종로학원은 8개 의대에서 총 11명을 모집한 2025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 일반전형에 총 4825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평균 439: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모집 지원자는 지난해 3113명 대비 55% 증가했으며, 최초 추가 모집 인원 9명에서 2명이 입학을 포기해 11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의대 추가 모집 인원은 5개 대학 5명이었으나,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추가 모집 대학과 인원이 늘었다.
의대 추가 모집 지원 인원은 꾸준한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2023학년도 1642명(411:1), 2024학년도 3113명(623:1), 2025학년도 4825명(439:1)으로 늘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가톨릭대로 1명 모집에 766명이 몰렸다. 그 외에는 제주대(1명 모집, 675:1), 동국대 WISE 캠퍼스(1명 모집, 624:1), 충북대(1명 모집, 555:1), 조선대(2명 모집, 377:1), 단국대(1명 모집, 329:1), 경북대(1명 모집, 293:1), 가톨릭관동대(3명 모집, 276:1) 순이다.
종로학원은 “추가 모집에서 의대 지원자 수가 4825명 발생한 것은 자연계 학생들의 의대 선호도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시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상위권 의대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