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5안타’ 인생 경기 펼친 LG 문성주의 겸손 “빗맞았는데…운 좋았다”

‘5안타’ 인생 경기 펼친 LG 문성주의 겸손 “빗맞았는데…운 좋았다”

커리어 첫 5타수 5안타…2도루까지 적립

승인 2024-05-31 22:39:56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문성주. 연합뉴스

인생 경기를 펼친 LG 트윈스 문성주가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LG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2승(2무24패)째를 올린 LG는 3위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이날 LG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문성주다. 문성주는 5타수 5안타 2도루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

1회 중전 안타를 때린 문성주는 이어진 2사 1루에서 2·3루 연속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그는 3회초 무사 2루에 나서 2루수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5회에도 역시 유격수 내야안타를 기록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방망이에 한 번 불이 붙자 멈추지 않았다.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문성주는 두산 우완 불펜투수 이영하의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노려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문성주는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절묘한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터뜨렸다. 문석주의 활약 덕에 LG는 두산을 꺾고 2위를 탈환했다.

경기 후 문성주는 “팀이 이겨서 좋다. 또 개인적 첫 5안타 경기인데, 팀 승리에 도움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

문성주는 “오늘 타석에서 감이 좋았다기보다, 빗맞은 타구들이 운 좋게 좋은 코스로 가면서 5안타가 나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끝으로 문성주는 “한 경기, 한 경기를 잘 준비하려고 한다. 좋은 경기도 있고, 안 좋은 경기도 있기에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원정경기에도 많은 팬이 와서 응원을 보내준다. 항상 너무 감사하고, 팀이 이겨서 팬들이 더 많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프로필 사진
김영건 기자
스포츠의 '순간'을 전하겠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