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택배 없는 날'인 오늘(14일) 대형 택배사들의 택배 배송이 중단된다.
이날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 한진, 로젠택배 등 4개 택배사는 배송 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이날 하루를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하고 업무를 중단한다.
배송 및 집하는 16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반면 자체 배송망인 쿠팡 로켓배송, SSG닷컴 쓱배송, 마켓컬리 샛별배송 등은 평소와 같이 운영된다.
앞서 한국통합물류협회 택배위원회는 금요일인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택배 없는 날'과 관련해 트위터 등에 "기사님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와 택배업계는 올해 외에도 해마다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해 모든 택배 기사가 쉬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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