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회수기는 선불형 교통카드인 ‘이즐(구 캐시비)’ 시스템과 연동돼 운영된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이즐’ 앱을 설치하거나 실물 이즐 교통카드를 기기에 인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은 앱 설치가 불가능해 모바일 이용은 제한된다.
실물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일반 모델 기준 25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기 화면 안내에 따라 이즐 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인식한 뒤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뚜껑은 닫거나 연 상태 모두 가능하며, 1회 투입 기준 최대 2L 크기의 생수병까지 처리할 수 있다.
수거 대상은 분리배출 표시가 ‘무색페트’로 표시된 투명한 생수병과 음료수병이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투명 테이크아웃 컵은 같은 투명 재질이라도 소재가 달라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투입 전에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겉면 라벨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크기와 관계없이 1개당 1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대중교통(철도·지하철·버스) 이용은 물론 전국 주요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투입 가능 수량은 50개로 제한된다.
무인회수기는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시청(상산로 223) ▲시립도서관(복룡2길 22) ▲보건소 내 노인종합복지관 앞(중앙로 111) ▲국민체육센터(영남제일로 1432) ▲실내체육관 신관(계산동 447) 등 공공시설 5개소에 설치됐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버려지던 투명페트병이 무인회수기를 통해 의류나 가방 등으로 재탄생하는 고품질 자원 된다”면서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가 시민들에게는 소소한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