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이 지방소멸과 농촌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직면했던 소규모 면 지역 학교가 지자체 주도의 밀착형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존을 넘어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평가됐다.
예천군은 교육부의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감천면과 용궁면, 풍양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이 거점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모두 4곳의 교육부 지정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공간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교육특구 시범사업으로 예천읍 거점센터와 면 지역 배움터를 연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교육특구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용궁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초등학생의 지역 외 유출을 막고 졸업생 전원을 지역 중학교에 진학시켜 폐교 위기 학교를 살렸다.
선정된 4개 센터에는 2027년까지 운영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학습 수준 진단을 비롯해 진도와 출결 관리, 주요 과목 교재 지원, 심리·적성 상담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연이은 공모 선정과 교육부 우수사례 지정은 지역 교육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