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급경사지로 붕괴·재해위험이 높아 주민 불편을 가중시켰던 강원 평창군·읍 후평리~계장리간 옥고개길이 2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정비사업을 통해 600여m 규모의 터널로 새롭게 태어나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중인 평창읍 후평~계장 급경사지 정비사업(옥고개 터널 개설공사)의 핵심 공정인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후평리와 계장리를 연결하는 급경사지 구간의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27억원이 투입돼 연장 585m 규모의 터널과 900m의 접속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지난 2023년 10월 착공됐다,

평창군은 이번 터널 굴착 완료를 계기로 시점부 갱구 조성과 터널 내부 구조물 설치, 안전시설 보강 등 후속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27년 6월 준공, 새 도로(터널)를 개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줄어들고, 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남은 공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 등 추가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평창강으로 유입되는 뇌운·하일·원당 등 유명 청정계곡의 관문으로, 평창읍 후평리와 계장·임하·다수·하일·원당·뇌운리 등 6개 마을을 이어주는 농어촌도로 201호선 옥고개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에 겨울철 상습 빙판길로,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을 주고 잦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현웅 평창군 건설과장은 “터널 굴착 완료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후속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